9일 방송된 '닥터스' 16회에서는 피영국(백성현)과의 관계를 정리하는 진서우(이성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우는 영국을 따로 불러냈고, 영국은 그런 서우에게 "내가 너한테 나쁜 짓 한 이후로 마음이 복잡했어?"라고 먼저 물었다. 이에 서우는 "조금"이라며 "네 감정은 묻지 않을래, 내가 중요하니까. 난 우리가 계속 친구였으면 좋겠어"라고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다.
하지만 영국의 "그래, 그럼"이라는 쿨한 대답에 서운함을 느낀 서우는 "지금 마음이 바뀌었어. 네 감정은 어떤지 갑자기 궁금하다"라고 말했고, 영국은 "말하고 싶지 않아. 어차피 우린 친구니까"라며 자리를 떠나 눈길을 끌었다.
앞서 영국은 유혜정(박신혜)을 질투하는 서우를 위로하며 묘한 기류를 형성했고, 서우는 그런 영국의 모습에 혼란스러움을 느꼈다.
한편 '닥터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