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오는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2016년 하반기 성남시민대학’ 수강생 200명을 모집한다.
이번 시민대학은 역사문학과 한방 약초 인문학의 2개 강좌가 마련된다.
강좌별 100명의 시민이 각 15회의 교육과정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역사문학 강좌는 ‘아! 18세기, 나는 조선인이다’를 주제로 열린다.
이익의 곽우록, 이중환의 택리지, 홍대용의 의산문답, 이옥의 이언 등 고전을 다뤄 당시 실학을 이끈 인물들을 인문학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한방 인문학은 ‘약초를 통한 건강한 삶 만들기’를 주제로 열려 강의실 수업 외에 강원도 인제 등에서 현장체험 학습이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도시농업, 약초 이야기, 혈액순환과 약초, 다이어트와 약초, 관절에 좋은 약초, 기억력을 높여주는 약초, 뇌혈관에 좋은 약초, 체질과 건강, 발효식초 만들기, 십전대보탕 만들기 등이다.
시민대학 강좌를 수강하려는 성남시민은 모집 기간 내 오전 9시~오후 6시 성남시 평생학습원 인터넷 홈페이지(http://lll.seongnam.go.kr)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연속 3회 이상 성남시민대학을 수강한 사람은 이번 강좌 신청이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