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MBC 정용준 리우올림픽 방송단장이 브라질 현지에서 각오와 포부를 전했다.
정용준 단장은 9일 MBC를 통해 "사전조사에서 드러난 것처럼 국민들이 MBC의 올림픽 방송에 갖고 있는 기대감을 충족시키기 위해 스포츠국을 포함한 방송단 모두가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수로서는 물론 해설자로도 레전드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축구의 안정환, 배구의 장윤희, 배드민턴의 방수현, 태권도의 황경선, 유도의 조준호 등이 MBC 리우올림픽 해설진에 합류했다. 또 여자 골프 해설을 위해 LPGA 톱클래스 골퍼 최나연을 전격 섭외해 중계 전력을 보강했다.
정 단장은 "보도와 중계가 24시간 생방송으로 가능하도록 현지 스튜디오 설비와 인력, 시스템을 구축해 놨다. 방송단 전원이 신속, 정확하고 생생하게 이곳의 소식과 열기를 전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대회를 마치는 그날까지 국민들에게 최고의 중계를 선사할 수 있도록 방송단 모두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