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대학교 전기공학과 에너지기초인력양성사업단은 산업통상부 산하 에너지기술평가원으로부터 2단계 사업 계속과제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사업단 소속 교수, 학생들이 지난 5월 3일 서제주변환소 현장견학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 전기공학과 에너지기초인력양성사업단(단장 최재석 전기공학과 교수)은 산업통상부 산하 에너지기술평가원으로부터 2단계 사업 계속과제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2년간 연 2억 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학생 장학금, 인턴십 비용 등에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관련 학과의 학업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상대 전기공학과가 주관하는 이 사업의 세부과제는 'ICT기반 고신뢰도 화력발전기술 기초트랙'으로서 전기공학과는 이 과제를 ‘SMART²트랙’이라고 한다. 이 사업에는 한국남동발전(주)과 BNF Technology(주)를 포함해 6개 업체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의 인턴십 등 취업과 관련한 수요기업은 한국남부발전(주)과 SK, E&S 등 6개 업체가 있다.
에너지기초인력양성사업단은 학부생 장학금, 인턴십 비용, 트랙 운용비로 연 2억 원을 4년(2+2)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해마다 24명씩 SMART²트랙을 이수하게 하고 이 중 80% 이상을 에너지 관련 업체에 취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1단계는 2014년 7월 1일부터 2016년 6월 30일까지, 2단계는 2016년 7월 1일부터 2018년 6월 30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