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맞아 안방극장도 '쌈바 열풍'[올림픽 라운지]

2016-08-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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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브라질' 스틸[사진=폭스라이프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올림픽을 맞아 방송계도 '쌈바 열풍'으로 물들었다.

글로벌 여행, 음식 채널 폭스라이프는 올림픽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에 '디어 마이 브라질'을 방송한다.
'디어 마이 브라질'은 브라질 출신의 PD 겸 기자 페르난다 드 파울라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브라질하면 떠오르는 축구장의 열기와 '리우 카니발'을 시작으로 뮤지션, 예술가 등이 진행하는 길거리 예술, 유명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과 현지 시장 투어까지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브라질 곳곳의 흥겨운 과경을 소개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은 올림픽이 개최되는 도시 리우데자네이루의 다양한 면모를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남미 여행자들의 필수 코스인 브라질 예수상도 만날 수 있다.

MBC 라디오는 2016 리우올림픽을 맞아 실시간 경기 소식, 청취자들과 함께하는 응원 메시지, 브라질 음악, 올림픽 경제학 등 여러 코너를 마련했다.

매일 오전 7시에 방송되는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에서는 오는 19일까지 매일 리우올림픽 특집 코너를 진행한다. 실시간 올림픽 소식, 경기 관전 포인트, 청취자 퀴즈 및 응원 메시지를 김유리 리포터, 스포츠평론가 이종훈과 함께 전한다. 표준FM '양희은, 서경석의 여성시대'에서는 오는 22일까지 올림픽 관련 퀴즈를 내고 청취자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선물한다.

음악, 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올림픽을 즐겨볼 수 있는 특집도 풍성하다. FM4U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에서는 12일과 19일 '뮤직 프롬 이파네마'라는 제목으로 박창학, 푸디토리엄, 블루앤블루 등이 출연해 보사노바, 삼바 등 브라질의 음악 세계를 소개하고 라이브도 들려준다.
 

아리랑TV가 마련한 올림픽 특집 스틸[사진=아리랑TV 제공]


아리랑TV는 리우올림픽을 기념해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5일 오전 8시에는 한국과 브라질 두 나라의 디자이너와 모델들이 함께 펼치는 패션 공감 무대를 담은 '아리랑 스페셜 - 패션, 열정을 만나다'가 방송된다.

브라질인 남편 브레노 씨와 한국 강원도에서 힐링 여행을 보내는 허찬금 씨의 이야기를 담은 관광 다큐멘터리 '트래블 스토리'와 '아리랑 프라임 - 브라질 이민 50주년 특집, 쌀 할아버지를 아시나요?'는 각각 17일 오전 6시 30분과 22일 오전 8시에 시청자들 곁을 찾는다.

뿐만 아니라 아리랑TV는 또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브라질 민영방송 RedeTV 측으로부터 뉴스, 음식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올림픽 기간을 전후로 국내 시청자들에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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