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간 시민들로부터 35,688건의 생활민원을 신청 받아 모두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315건에 비해 1.6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
민원 신청 경로를 살펴보면 공무원 현장 견문 7699건, 방문 민원 1324건, 당직 민원 2165건, 365콜 민원 7404건, 청주시 홈페이지 ‘청주시에 바란다’ 4102건, 국민신문고 3867건, 모바일(생활불편신고 앱) 9127건이다. 이 중에서 모바일을 통한 신청은 9127건으로, 지난해 5305건에서 72%나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을 즐겨 사용하는 젊은 층도 생활 불편 사항이 있을 때 즉시 앱을 통해 문제 해결을 요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5일부터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지자체 민원시스템 통합 관련 민원채널을 국민신문고 민원시스템으로 통합했다.
따라서 청주시의 대표적인 민원채널 ‘청주시에 바란다’, ‘새올전자민원창구-온라인 민원상담’은 국민신문고 민원시스템으로 자동연결 되며, 예산낭비신고센터 등 5개 민원신고채널은 단계적으로 국민신문고로 통합된다.
온라인 민원상담을 이용하실 분은 시 홈페이지 > 시민참여 > 국민신문고(청주시에 바란다) 또는 시홈페이지 > 전자민원 > 민원신청 > 민원상담(국민신문고)에 신청하면 된다. 이미 신청한 민원내용은 시홈페이지 > 전자민원 > 민원확인 메뉴 아래 ‘기존 민원보기 조회’에 확인할 수 있다.
정무영 생활안전과장은 “생활 불편 사항을 신고 받으면 즉시 관련 부서 담당자가 문제 해결에 나서 시민 만족도가 높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채널로 분산돼 있던 온라인 민원창구를 일원화해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시정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