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국회분원 설치위해 국회 특위구성 요청

2016-08-0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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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 당차원서 지원 약속

▲ 8일 세종시와 더 민주당과 '2016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왼쪽3번째)과 우상호 원내대표(왼쪽에서 네번째)등 관계인들이
사진을 찍었다.   (사진제공=세종시)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이춘희세종시장과 더불어민주당이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6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는 다음 달 2일 '2017년 정부예산안' 국회 제출을 앞두고 세종시 현안사업 예산 반영을 위해 이뤄줬다.


더민주에서는 우상호 원내대표, 박영선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김현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김태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김종민 의원이 참석했다.

세종시는 현안과제로 △국회 분원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 등 후속 조치 마련 △행복도시법 개정 등을 건의했다. 또한 국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으로 △아트센터 건립 △조치원 연결·우회도로 건설 △광역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 △바이모달트램 차량 구입 등에 대해 당에서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춘희 시장은 국회 분원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더민주가 주도하고 여야 모두가 참여하는 국회 특별위원회 구성을 요청했다. 이춘희 시장은 "지난 2015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건의한 정부예산 사업과 '세종~서울 고속도로' 건설 등 숙원사업이 당의 도움으로 해결됐다"며 "세종시 현안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회의가 끝난 후, 참석자 전원은 세종시 신교통수단인 바이모달 트램을 시승하고, 국회 분원 후보지(호수공원 북측 유보지)와 도농 상생협력 대표모델인 싱싱장터 도담점을 방문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자렝서 "분원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과 예산 반영을 위해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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