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회 칸영화제 개막작 '카페 소사이어티' 9월 14일 개봉 확정

2016-08-0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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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카페 소사이어티' 스틸컷]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2016년 제 69회 칸영화제 개막작이자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 ‘카페 소사이어티’가 9월 14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화 ‘카페 소사이어티’(감독 우디 앨런·수입 찬란·배급 CGV아트하우스)는 1930년대 미국, 화려했던 사교계를 일컫는 ‘카페 소사이어티’를 배경으로 뉴욕 남자 바비와 할리우드 여자 보니가 나눈 잊지 못할 꿈같은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카페 소사이어티’는 우디 앨런 감독의 47번째 연출작이자 ‘할리우드 엔딩’, ‘미드나잇 인 파리>에 이어 칸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3번째 작품으로, 칸 상영 직후 “우디 앨런의 멜랑콜리한 걸작”(FOTOGRAMAS), “거장 우디 앨런의 유머와 슬픔이 담긴 매혹적인 로맨스”(Rolling Stone), “눈을 사로잡는 도시 뉴욕, 우디 앨런이 걸어놓은 마법 같은 엔딩”(Guardian), “우디 앨런의 최근작 중 가장 매력적인 작품. 아니 아마도 가장 아름다운 작품”(The Playlist) 등 전 세계 유력지에서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그동안 파리와 로마, 니스를 배경으로 한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로마 위드 러브’, ‘매직 인 더 문라이트’를 통해 유럽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던 우디 앨런 감독이 드디어 자신의 고향인 뉴욕으로 돌아왔다는 점 또한 주목할 만 하다.

그는 1930년대 할리우드와 뉴욕을 배경으로 결코 잊지 못할 인생 속 선택의 순간들을 애잔하게 담아내며 새로운 인생작을 완성시켰다. 여기에 할리우드의 대세 배우 제시 아이젠버그와 크리스틴 스튜어트, 블레이크 라이블리, 스티브 카렐이 영화 속 캐릭터에 숨결을 불어 넣으며 신선한 조합을 이룬다. 한 자리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배우들의 완벽한 캐스팅 조합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우디 앨런 감독만의 위트와 감성적인 연출, 대중적인 인기는 물론 연기력까지 입증된 할리우드 배우들의 시너지를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작품의 국내 개봉 소식에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디 앨런 감독의 14번째 칸영화제 초청작이자 3번째 개막 상영작인 ‘카페 소사이어티’는 9월 14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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