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로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지구인의 축제' 올림픽이 시작됐다. 본격적으로 브라질 올림픽이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늦은 시간까지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해 잠 못 이루는 밤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새벽 시간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오히려 탈이 나기 십상이므로, 위에 부담이 적은 영양간식이 좋다. 이른 시간이지만 아침 겸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제품이라면 더욱 요긴하다.
100% 생두부로 면을 만든 제품도 있다. 종가집 '누들두부'는 별도의 조리 없이 동봉돼 있는 소스를 부어 콜드 누들이나 샐러드 스타일로 간편하게 맛볼 수 있다. 쌀국수로 만든 농심의 '콩나물뚝배기'는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내는 데 집중해 콩나물과 북어, 무 등 한국인이 선호하는 각종 재료를 한 그릇에 담아냈다. 쌀국수인 만큼 소화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다.
이보다 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영양만점 스낵도 좋다. 청정원은 고구마와 밤, 감 등 원물을 그대로 건조해 만든 원물 간식 '츄앤리얼' 시리즈와 완두, 대추 등 엄선된 원물에 과자처럼 바삭한 식감을 더한 '츄앤크리스피' 등을 선보였다. CJ제일제당도 웰빙 스낵 '비비고 김스낵'을 선보이고 있다. 김에 쌀 칩을 접합하는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굽는 방식으로 만들었다. 두 회사의 제품 모두 인공색소나 식품첨가물 등을 첨가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