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15회’박신혜,남궁민에“이렇게 사랑해 주는 아버지 있어 아이들은 좋겠어요”

2016-08-0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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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SBS 닥터스 14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8일 방송된 SBS '닥터스' 15회에선 유혜정(박신혜 분)이 두 아들의 아버지(남궁민 분)에게 이렇게 사랑해 주는 아버지가 있어 아이들은 좋겠다고 말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닥터스'에서 이 아버지는 아이들 치료비를 위해 자살하려 했다. 고아가 되면 치료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 것.

유혜정은 이 아버지에게 “하지 마세요. 주위에서 아무리 도와줘도 아빠 빈 자리 채울 수 없어요”라며 “제가 그랬어요”라고 말했다.

이 아버지의 자살을 막고 유혜정은 홍지홍(김래원 분)과 같이 음료수를 마시며 대화했다. 유혜정은 홍지홍에게 “그 사람 보면서 서로 힐링받은 거 같아요. 저도 그 사람 보면서 아버지를 생각했어요”라고 말했다.

유혜정은 “저는 선생님 어린 시절에 대해 모르는 것 같아요”라며 “선생님 부모님은 어떤 분이셨어요?”라고 말했다.

홍지홍은 “부부교사였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대화하는 모습을 진명훈(엄효섭 분)이 지켜봤다.

밤에 집에서 잠을 자다 유혜정은 깨어났다. 무슨 소리가 나 다른 방에 가니 안중대(조현식 분)가 숨어 있었다.

진명훈은 윤지영(윤해영 분)에게 “서우에게 전화해 봐”라며 “아버지가 닦아 논 길만 가면 되는데 뭐가 어려워?”라고 말했다.

유혜정은 안중대를 데리고 국일병원에 갔다. 두 아들의 아버지는 방송 출연으로 사연이 알려져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아버지는 유혜정에게 “세상이 좀 따뜻하네요”라고 말했다. 유혜정은 “해와 달이는 좋겠어요. 이렇게 사랑해 주는 아버지가 있어서”라고 말했다.

유혜정은 진명훈이 불러 대화하다 가스폭발 사고 응급환자를 보러 응급실에 갔다. SBS '닥터스'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BS '닥터스'는 사제지간에서 같은 의사로 만난 두 남녀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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