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규 MBC 해설위원 "9일도 유도 메달 소식 있을 것"[봉지아 리우올림픽]

2016-08-0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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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유도 해설위원 김석규(위)와 조준호[사진=MBC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MBC 유도 해설위원들이 8일 경기를 중계한 소감을 공개했다.

8일 새벽 안바울 선수는 유도 남자 -66kg급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를 마친 뒤 조준호 MBC 해설위원은 안바울 선수의 은메달에 대해 "너무 아깝다. 4강에서 강한 상대를 잘 이겼는데 큰 산을 넘고 평지에서 넘어진 것 같은 느낌이라 더 안타까운 것 같다"며 "결선에서 붙는 상대와 기량 차이가 난다고 생각해서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변수 때문에) 금메달은 하늘이 내려주시는 것이라고 하는 것 같다. 그래도 잘 싸워줬다"고 평가했다.
안바울 선수의 4강 상대는 조준호 해설위원이 2012년 런던올림픽 때 오심 판정을 겪었을 당시의 상대였던 에비누마 선수였다.

김석규 해설위원은 9일 펼쳐질 유도 경기에 대해 "내일도 분명히 메달이 나올 것이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겠다"는 전망을 밝혔다.

MBC는 유도 경기를 9일 오전 3시 20분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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