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유도 해설위원 김석규(위)와 조준호[사진=MBC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MBC 유도 해설위원들이 8일 경기를 중계한 소감을 공개했다.
8일 새벽 안바울 선수는 유도 남자 -66kg급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를 마친 뒤 조준호 MBC 해설위원은 안바울 선수의 은메달에 대해 "너무 아깝다. 4강에서 강한 상대를 잘 이겼는데 큰 산을 넘고 평지에서 넘어진 것 같은 느낌이라 더 안타까운 것 같다"며 "결선에서 붙는 상대와 기량 차이가 난다고 생각해서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변수 때문에) 금메달은 하늘이 내려주시는 것이라고 하는 것 같다. 그래도 잘 싸워줬다"고 평가했다.
김석규 해설위원은 9일 펼쳐질 유도 경기에 대해 "내일도 분명히 메달이 나올 것이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겠다"는 전망을 밝혔다.
MBC는 유도 경기를 9일 오전 3시 20분부터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