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3.18포인트(0.65%) 오른 2031.1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18포인트(0.65%) 오른 2031.12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연중 최고치다. 기관은 9거래일 만에 매수로 전환해서 859억원어치를 사들었다. 외국인도 809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개인은 2023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피 시장의 시가총액은 1294조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경기지표의 개선이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5일 7월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이 25만5000개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마켓워치 기준 18만5000명)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로 인해 지난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1.87%), 화학(1.06%), 운수창고(0.97%), 금융업(1.39%), 은행(2.29%), 서비스업(1.87%), 보험(1.09%) 등이 올랐으나 종이·목재(-1.39%), 철강·금속(-2.63%), 기계(-0.83%)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34포인트(0.05%) 오른 696.43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52억원과 105억원어치를 매수했고, 기관만 589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닥의 거래대금은 3조3940억원, 거래량은 5억8216만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