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수확기 영농철 농기계 종합보험으로 안전 영농

2016-08-0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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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은 수확기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8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농기계사고발생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수확철인 10월에 농기계 교통사고의 19%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원인은 운전자의 부주의나 교통 안전법규가 대부분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음주 후 트랙터·경운기 등으로 도로를 주행하거나 농작업을 하지 않도록 계도하고,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기계 종합보험 지원 사업홍보에 나섰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농기계 운행 및 영농작업 중 발생한 신체사고, 기계고장 등에 대해 대인 1억원, 대물 2천만원, 농기계 잔존가액 등을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가입대상은 트랙터, 콤바인, 경운기 등 12종이며, 농가부담률은 25%로 신청자격은 가입대상 농기계를 소유 또는 관리하는 만19세 이상의 농업인이나 농업법인 종사자 중 농기계운전이 가능한 사람이다.
단, 상시 직장에 다니면서 부수적으로 영농에 종사하는 사람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보험신청 및 가입 등 자세한 내용은 농·축협 영업점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농기계 운행시 항상 안전운전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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