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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은 이날 오후 6시 19께 누적관객 1000만661명을 기록했다. 역대 한국영화로는 열네 번째, 외화를 포함하면 열여덟 번째다.
역대 최다 관객(1761만3682명)을 모은 '명량'의 12일에 이어 두 번째로 빨리 1000만 고지에 입성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
그간 애니메이션만을 연출하다가 '부산행'으로 첫 실사영화를 찍은 연상호 감독은 "첫 실사 데뷔작이 이 정도로 흥행을 거둘지는 예상치 못했다"며 "올여름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이 있었기에 이런 기적이 생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동석은 "'부산행'이 드디어 천만을 달성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나의 첫 천만 영화다. 이렇게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서 정말 어떻게 보답을 해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