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읍면동 복지허브화 확대 추진

2016-08-0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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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맞춤형복지팀설치 조기완료, 읍․면․동사무소 전격 개편

[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가 오는 8일 조리읍, 교하동 등 4개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추가 설치해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 기반을 조기 완료했다.

지난 6월말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이끌어 나갈 선도 지역 3개 읍․동을 선정, 이들 지역에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한 바 있다.

‘읍면동 복지허브화’란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해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읍면동이 지역의 복지 중심 기관이 되어 보건소․민간 복지기관․지역주민 등 민간부문과 함께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인다.

맞춤형복지팀이 신설된 지역은 권역형 6곳(문산읍, 파주읍, 운정1동, 조리읍, 교하동, 금촌2동), 기본형 1곳(법원읍) 등 7곳이다. 기본형을 제외한 권역형은 맞춤형 복지팀이 신설되지 않은 일반 읍면동을 관할하게 된다. 이로써 파주시는 총 16개 읍면동이 2016년도에 복지허브화 지역에 모두 포함됐다.

앞으로 맞춤형복지팀이 신설된 읍면동 사무소(주민센터)는 조례 개정을 통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명칭이 변경된다. 읍면동의 복지 공무원이 직접 주민을 찾아가 상담하고 읍면동 현장을 발로 뛰며 위기가정, 취약계층 등을 상시 발굴하는 등 찾아가는 방문서비스 활성화로 맞춤형 통합사례관리를 추진해 나가는 복지허브로 거듭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실제로 읍면동 복지허브화가 우선 시행된 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연계 부분의 실적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조기 신설로 읍면동의 복지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파주시민 모두가 복지서비스 대상자에서 소외됨 없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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