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여성안심택배함 2개소 운영

2016-08-0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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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여성 친화도시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택배수령이 어려운 싱글 여성이나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일반주택가에 무인 택배보관함을 설치, 무료 운영한다.

6일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안심택배함은 철산동 국민체육센터 내 1층 공영주차장과 하안동 안현경로당 옆에 설치해 운영되며, 2곳 모두 일반주택가에 설치돼 택배기사와의 대면 없이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배를 수령할 수 있다.
이용절차는 간단하다. 이용자는 물품 신청 시 택배함 주소를 배송지로 지정하고 배달완료 후에는 택배함에 본인의 휴대폰 번호 및 인증번호를 입력하고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택배 도착일과 인증번호는 수신자의 핸드폰 문자 메시지로 전송된다.

여성안심택배함은 택배 기사를 가장한 여성 대상 범죄 예방과 낮 시간 택배 받기가 힘든 직장인들의 불편해소, 수령자 부재로 인한 물품 분실 예방 등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양 시장은 “여성안심택배함 이용자가 많고 서비스만족도가 높을 경우 안심택배함 설치를 늘려 시민의 편의제공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2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은 후 여러 여성안전정책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야간안심동행 귀가서비스, 우먼하우스케어(방범서비스), 어두운 보안등 LED 전면교체사업 등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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