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김극수)은 중국의 웰빙시장 유망품목을 종합한 ‘중국인을 사로잡은 5가지 웰빙 제품’보고서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중국 웰빙시장의 5가지 유망품목인 공기청정기, 착즙기, 정수기, 건강음료, 여성위생용품 등에 대한 품목별 시장 개황, 제품 현황, 수입규제 및 인증 등 세부정보와 함께 현지 전시회 정보 및 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은 소득증가외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형가전과 친환경, 유기농 식품, 차별화된 소재와 기능의 생활용품 등은 높은 가격에도 중국 현지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중국 웰빙 관련 시장은 약 2조8000억 위안(약 470조원, 2015년)의 규모를 보이고 있으며 2020년에는 GDP의 10%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은영 국제무역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중국소비자들의 건강, 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향후 웰빙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이라며 “웰빙, 그린(Green) 컨셉을 접목한 소비재로 중국 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