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폭염 절정에 경포해수욕장에 버려진 유리병!아쉬운 휴가지 시민의식

2016-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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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해수욕장에 버려진 유리병[사진: 이광효 기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전국에 폭염이 최고조로 치닫고 휴가철이 절정을 맞은 가운데 5일 오후 1시쯤 경포해수욕장 해변을 ‘아주경제’가 촬영했다.

청소를 마친 직후였지만 해변에선 담배꽁초와 음료수캔, 라이터, 담배갑 등의 쓰레기가 계속 나왔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해변에서 유리병도 나왔다는 것. 피서 온 사람들이 해변을 거닐다가 유리 병을 밟아 큰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
현재 강릉시는 매일 오전 3시부터 낮 12시까지는 54명,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27명, 오후 4시부터 0시까지는 10명의 인부들을 동원해 경포해수욕장 청소를 하고 있다.

폭염과 휴가 모두 절정으로 치닫고 있고 전국의 해수욕장과 계곡 등 휴가지들은 더위를 피해 휴가를 온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다.

하지만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휴가를 위해선 최소한 휴가지에서 금연하고 자기가 마신 음료수캔이나 술병 등 본인의 쓰레기는 본인이 직접 쓰레기통에 버리는 정도의 성숙한 시민의식은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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