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루마썬팅배 KPGA 시니어골프선수권 정상

2016-08-05 13:13
  • 글자크기 설정

3R 합계 13언더파로 강욱순 추격을 2타차로 따돌려…박남신 3위·신용진 7위·최광수 25위...그랜드 시니어부에서는 박종봉이 연장끝에 최상호 제치고 우승

 

김종덕이 대회 최종일 버디퍼트를 성공한 후 득의의 제스처를 하고 있다. 그는 종전처럼 롱퍼터를 사용하나, 클럽을 몸에 대지 않고 스트로크한다.                                                             [사진=KPGA 제공]





김종덕(55·혼마골프)이 5일 플라자CC용인 타이거코스(파72·길이6787야드)에서 끝난 ‘제20회 루마썬팅배 KPGA 시니어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억6000만원, 우승상금 3000만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종덕은 이날 3언더파, 3라운드합계 13언더파 203타(66·68·69)로 강욱순(50·타이틀리스트)을 2타차로 제쳤다. 김종덕은 KPGA투어와 JGTO에서 통산 13승을 거뒀다. 2011년엔 한일 양국 시니어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전날까지 김종덕에게 1타 뒤진 단독 2위였던 강욱순은 이날 후반 초반까지 선두를 달렸으나 14,15번홀에서 잇따라 보기를 하며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유종구와 박남신은 합계 8언더파 208타로 3위, 문충환은 7언더파 209타로 5위, 박부원은 6언더파 210타로 6위, 신용진(볼빅) 조철상은 5언더파 211타로 7위, 최광수는 이븐파 216타로 공동 25위를 각각 기록했다.


60세이상이 겨룬 그랜드 시니어부(총상금 4000만원, 우승상금 600만원)에서는 박종봉(61)이 최상호(61)를 제치고 우승했다. 두 선수는 2라운드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위를 이룬 후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 둘째홀에서 박종봉이 버디를 잡고 파에 그친 최상호를 제쳤다.

첫날 선두 권오철은 합계 5언더파 139타로 3위, 박해욱은 4언더파 140타로 4위, '노장' 최윤수는 3언더파 141타로 5위를 차지했다.


 


 KPGA투어 최다승 보유자인 최상호를 연장전에서 따돌리고 우승한 박종봉                     [사진=KPGA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