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성모병원제공]
이들은 라오스, 스리랑카, 에티오피아의 대학병원 급 의공기사로 근무하고 있다.
의공기사는 의료전자기능사, 의공산업기사 보다 한층 수준 높은 기능과 지식을 가지고 의료기기의 설치 및 안전 운영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직이다.
견학은 의공학 부서 업무 프로세스 및 의료기기 관리 현황 교육과 현장방문으로 진행됐다.
또한 현장방문은 임상의학연구소, 건강검진센터, 진단검사의학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시설팀순으로 부서별 주요 장비와 실제 사용 모습을 보며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견학을 모두 마친 6명의 의공기사들은 교육과 현장방문에 대해 “한국 의공기사들이 안전관리를 위해 모든 장비를 녹색, 노란색, 빨간색으로 나누어 누구나 한눈에 위험도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표시하고 이를 계속 관리하는 것에 큰 영감을 받았다.
현장 방문에서는 재활치료실의 세분화된 환자 관리와 장비 사용이 너무 부러웠다. 내가 근무하고 있는 병원보다 더 많은 환자들이 내원하여 의료장비의 관리가 더 어려워 보이는데 능숙하게 관리하는 현장을 보니 도움이 많이 된다.”라고 말하며 본국으로 돌아가 교육과 현장 방문에서 얻은 경험을 잘 살리겠다고 다짐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선진 의료를 전수하기 위해 2년째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전공의 수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의공기사 견학도 역시 같은 맥락에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