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안말 마을, 경기도 건축디자인 시범사업 첫 삽

2016-08-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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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동두천시 소요동(동장 최용덕)에서는 지난 4일 폭염경보가 내려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6321부대(부대장 권오용 중령) 장병 25여 명과 중앙대학교 학생들 20여 명, 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하여 안말 마을 건축 디자인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건축디자인 개선사업은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쾌적한 마을 환경과 공동체 공간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두천시 하봉암동 안말 마을은 2016년 경기도 건축 디자인 시범사업으로 선정 된 마을로 마차산 자락을 낀 20여 세대가 모여 사는 자연 친화적 마을이다.

건축 디자인 시범사업을 총괄 감독하는 중앙대학교 이석현 교수는 당일을 “이벤트 데이”로 정하고 건축물 담장, 마을 창고 도색, 어르신들의 쉼터 조성 등을 16통 마을 주민과 군 장병들이 어우러져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전개했다.

특히, 36도의 무더운 날씨에 주민과 함께 한 곽복근 원사는 “부대 주둔지역 마을 개선사업에 동참 할 수 있어 즐겁고, 마을 청소뿐만 아니라 벤치와 정자를 만드는 다양한 작업이 있어 지루하지 않다.”며 식사 또한 군부대에서 하는 부담 없는 대민지원으로 마을 주민에게 감동을 줬다.

이흥섭 소요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찜통 같은 더위에도 건축디자인 개선사업에 주민과 군 장병, 중앙대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감사하며, 안말 마을이 새롭게 정비 되어 마을 주민들에게 휴식처가 되도록 주민들과 함께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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