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미국 리틀락시와 청소년 국제문화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하남시 청소년들이 지난달 국제 자매도시인 미국 아칸소주 리틀락시를 방문한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리틀락시 청소년 15명이 시를 방문했다.
우선 4일에는 시청 상황실에서 이종수 하남시장 권한대행(부시장)과 환영 간담회를 가졌다.
이 부시장은 환영사에서 “양국 간의 홈스테이로 이루어지는 국제청소년문화교류는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자매도시 간 더욱 우의를 돈독하게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틀락시 청소년 교류단은 간담회 개최후 하남역사박물관, 광주향교, 하남문화원 붓글씨체험 및 유니온타워 등을 둘러봤다.
또 5일에는 캐리비언베이를 방문하고, 주말에는 청계천, 광화문, 경복궁 답사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일정을 갖는다.
한편, 시는 미국 리틀락시와 지난 1992년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현재까지 7회 161명의 청소년 교류를 이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