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예술과 건강의 향연 힐링 건강교실 개최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3일 지역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과 예술, 건강이 융합된 ‘힐링 건강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건강교실 1부는 ‘당뇨병의 올바른 이해’를 주제로 한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남주영 교수의 건강강좌로 막을 열었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이 가지고 있는 당뇨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었다.

이어 2부에서는 용마예술단의 재능기부를 통한 공연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이 관중석에서 공연을 ‘지켜보는’ 대상이 아닌 무대의 중심에서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음악과 함께하는 레크율동을 함께했으며 ▲가요 및 트로트메들리 ▲퓨전무용 공연 ▲색소폰 연주 등의 문화공연으로 행사의 흥을 한층 더 북돋았다.

이 날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공연을 통해 주위 친구들과 함께 웃고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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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관계자는 “이제 건강에 대한 패러다임은 단편적 지식전달에서 벗어나 사회·문화·심리와 연결 짓는 사회생태학적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보건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일산동구보건소 건강증진팀(031-8075-412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