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업기술센터, 농업에 브랜드와 디자인을 입히다

2016-08-0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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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네임 및 포장디자인 개발 지원, 올해는 박동현농가“뜨레비체” 최수열농가“소담지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우수농산물의 부가가치창출을 위한 우수농산물 브랜드화 사업을 2013년부터 시작해 매년 2농가씩 올해까지 8농가에게 혜택을 주었다.

우수농산물 브랜드화 직접 생산한 지역의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각인시키고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장 고유의 참신한 브랜드 네임과 이미지 그리고 포장디자인을 브랜드화 하여 상표와 서비스표 출원을 통해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여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다.

올해 선정된 농가는 박동현, 최수열 농가이며, 이 두 농가는 각각 강소농에 선정되어 작지만 강한 농업을 실천하고 농장경영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과 컨설팅을 받아 현장에 접목하고 있다.

박동현농가는 유기농 채소를 생산하는 농가로 “뜨레비체”란 브랜드네임을 정했다. “뜨레비체”는 농장뜰에 햇살이 비쳐서 유기농 채소의 싹을 틔운다는 의미이다.

우수농산물 브랜드화 시범농가[1]



최수열농가는 아로니아를 생산하는 농가로 “소담지기”로 정했다. “소담지기”는 여러가지 몸에 좋은 농산물을 소쿠리에 담아서 풍성한 느낌을 전달하겠다는 의미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의 브랜드화와 디자인을 통한 고품질의지역 우수농산물 홍보 및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여 영농규모의 한계를 극복하고 농가의 소득향상과 농산물 브랜드파워 상승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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