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상2․원미2동 자치위원회, 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 방문

2016-08-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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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상2․원미2동 자치위원회, 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 방문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부천시 상2동과 원미2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5명은 지난 3일 서울 용산구에 소재한 NPO인 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ADRF)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빈민국 어린이 교육후원을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하여 이뤄졌다.

ADRF는 지난 2014년 12월 16일 상2동과 올해 6월 9일에는 원미2동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빈민국 어린이 교육후원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상2동의 희망 책 보내기, 생태하천 학습문화 한마당과 원미2동의 프로그램과 함께하는 프리마켓에도 참여했다.

이두수 사무국장은 “현재 모 신발업체에서 60톤의 신발을 기증했는데 컨테이너로 5개 분량이며 컨테이너 1개당 발송비용이 5백만원이 든다”면서“수혜국에서 원조국으로 바뀐 우리 나라는 선진국으로 지구촌에서 많은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이제는 물질로 도와주는 일회성 보다는 최소 10년 이상 지원할 수 있는 교육후원 사업이 더욱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방연순 상2동 자치위원장과 서주아 원미2동 자치위원장은“기왕에 빈민국 어린이 교육을 지원하기로 하였으니 우리도 일회성 돕기가 아니라 아예 지속적으로 추진하자”면서“가을에 상2동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행사가 예정돼 있으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에 동행한 김형곤 주무관은“주민자치 업무를 처음 보게 돼 아직은 잘 모르지만 국내만 아니라 해외에까지 주민자치 손길이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주민자치는 땀을 흘리면 보람을 약속하는 것 같아 기대되고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공 부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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