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타이탄플랫폼은 지난 3일 한국뮤직비디오협회와 콘텐츠 교류 및 저작권 보호 문화 확산에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타이탄플랫폼의 TCI 기술을 기반으로 뮤직비디오협회가 보유한 콘텐츠의 안전한 유통과 확산에 협력함은 물론 저작권 보호 문화 확산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OST 및 뮤직비디오의 불법 유통이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게 되면서 국내 업체들이 일일이 모니터링 및 단속을 하고 있지만 워낙 불법 사이트가 많다 보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양사의 이번 협약은 이러한 뮤직비디오 불법 유통을 막고 정식 유통을 통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양사는 입을 모았다
윤재영 타이탄플랫폼 대표는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확산을 저해하는 불법 사용을 막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다양한 협의를 이어오고 있다"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저작권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저작권 보호에 강점을 지닌 윈벤션의 경쟁력도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뮤직비디오협회는 뮤직비디오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뮤직비디오 예술창달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2년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비영리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