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타는 청춘' 출연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강수지(왼쪽)와 김국진[사진=SBS '불타는 청춘'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방송인 김국진(51)과 가수 강수지(49)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한 작품에서 만나 커플이 된 다른 스타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지난해 2월 18일 SBS에서 설특집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된 '불타는 청춘'의 원년 멤버로 호흡을 맞췄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약 1년째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에 동반 출연한 뒤 부부가 된 하희라(왼쪽)와 최수종[사진='너에게로 또다시' 스틸]
한 작품에서 만나 연인이 된 배우 가운데 최수종과 하희라를 빼놓을 수 없다. 두 사람은 1991년 개봉한 영화 '너에게로 또다시'에 동반 출연했으며 1993년 결혼에 골인했다. 1998년 영화 '연풍연가'에 출연한 이후 부부가 된 고소영-장동건도 빼놓을 수 없다.
배우 현빈과 송혜교는 지난 2008년 방송된 KBS2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 출연한 뒤 연인으로 발전했으나 결별했다. 배우 주상욱과 차예련 커플도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케이스다.
개그맨 커플도 있다. 윤형빈과 정경미는 2005년 KBS에 개그맨으로 입사, 이후 KBS2 '개그콘서트'에 함께 출연했다. 두 사람은 공개 열애를 오래 지속한 끝에 지난 2013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개그맨 윤형빈(왼쪽), 정경미 커플[사진=윤형빈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