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코페' 연출자 송은이 "김영철, 섭외 가장 어려웠다"

2016-08-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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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송은이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열린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송은이가 ‘부코페’ 섭외가 어려웠던 개그맨을 언급했다.

연출을 맡은 송은이는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열린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 기자회견 자리에서 “어려웠던 섭외 개그맨이 있다”고 운을 뗐다.
송은이는 “김영철이 좀 어려웠다. 이미 멜버른에 토크 콘서트로 경험을 하고오신 분이라서 사실 영어로 스탠드 업 코미디를 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를 체감한 것 같다”며 “물론 성황리에 잘 끝내고 와서 오리지날 영어 토크 콘서트를 보실 수 있었지만 그런 부분이 살짝 어려웠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은 아시아 유일의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로, 매년 4일간 진행됐던 행사기간이 9일로 파격 연장됐다. 이번 축제는 부산 영화의 전당을 비롯해 소향씨어터,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 롯데 광복점 문화홀, 경성대 예노소극장, 윤형빈 소극장, 하늘바람소극장, 부산시민공원, 시청자미디어센터 등에서 개최되며 11개국 30개팀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은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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