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시화초등학교에 재학하면서 ‘흥부네 책놀이터’에서 방과후 활동을 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저학년 학생들과 함께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된 시간이다.
특히 이날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해 관내 거주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시흥경찰서 소속 다문화치안봉사단원들이 동참하여 행사의 의미가 더욱 배가됐다.
또한 시흥서에서 준비한 맞춤형 선물세트가 아이들의 관심을 끌면서 학교폭력․성폭력 등 노출되기 쉬운 범죄에 대한 예방교육의 효과도 있었다.
흥부네 책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는 원돈 주지스님과 정왕동 상인회 이광재 회장은 “경찰관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앞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지원방향을 설정할 수 있어서 매우 특별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이곳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시흥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