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비프렌즈' 캐릭터[사진=우리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우리은행이 대표 캐릭터 '위비'를 앞세워 국내 은행권 최초로 캐릭터 라이센싱 사업을 추진한다.
우리은행은 4일 캐릭터 전문회사 부즈와 라이센싱 대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다양한 캐릭터 라이센싱 사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신수익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인형과 우산, 에코백 등의 생활용품을 비롯해 이모티콘,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으로 상품화할 계획이다.
또 '위비마켓'을 통해 위비프렌즈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거나 사은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금융교육에도 활용해 연말까지 '위비프렌즈와 함께 배우는 재미있는 금융이야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5편을 제작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 무료로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고정현 우리은행 플랫폼사업부 본부장은 "고객과의 플랫폼 접점으로 활용해 국내 은행권 최초 캐릭터 마케팅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