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모석봉 기자]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10년째 노인, 다문화가족, 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남몰래 나눔 봉사를 실천한 사업가가 있어 화제다.
충남 금산에서 수목정가든(펜션)을 운영하며 따뜻한세상만들기를 이끌고 있는 성운일 회장이 그 주인공.
이날 금산지역 노인 40여명을 초청해 준비한 점심과 다과를 대접하고 어르신들이 그간 복지관 노래교실에서 기량을 닦은 개인별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무대를 마련해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온정을 전달했다.
이어 금산군 남이초등학교 전교생 35명과 노인40명 등이 어우러져 노인들이 인생 경험을 통해 터득한 생활의 지혜를 학생들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바쁜 일상생활로 인해 부모로부터 접하기 쉽지 않은 ‘밥상머리 체험학습’을 통해 ‘어른보다 수저 빨리 들기 없기’와 ‘부모와 자식 간 예절’ 등 효 예절의 중요성을 터득시켰다.
또한 대전 청하라이온스클럽(회장 하란희)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초등학생과 어르신들이 조를 편성해 수목정 수영장에서 수구와 송어잡이 등 물놀이 개임을 통해 어르신들은 추억의 동심세계를 느끼며 어린 학생들과 하나 되는 정을 나누는 특별한 이벤트를 가졌다.
성운일 회장은 수목정가든(펜션)을 아내와 함께 운영하며 노인, 다문화가족, 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수많은 봉사 활동을 실천해 금산 군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모석봉 기자]
성운일 회장은 “제 별명이 ‘뚝배기’인 것처럼 기관의 도움 없이 10년째 금산군 지역에서 전기공사를 하며 수익금 전체를 노인무료봉사는 물론 남을 돕는 일에 지속적으로 나눔 봉사를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이 허락하는 동안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노인을 섬기고 봉사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