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어 보여' 경리 VS '석양의 선착장' 설현, 누구 맥주가 맛있을까

2016-08-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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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설현 (우) 경리[사진= 클라우드, 스타제국 제공]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걸그룹 나인뮤지스 멤버 경리와 AOA 설현이 맥주시장에서 맞붙는다. 

롯데칠성주류는 최근 배우 전지현에 뒤를 이어 설현과 맥주 ‘클라우드’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6개월 단발이다.
 
롯데칠성주류는 전지현에서 설현으로 모델을 교체, 낙점한 이유에 대해 "클라우드가 프리미엄 맥주"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신선하고 밝은 이미지를 더해 젊은층이 즐기는 맥주라는 점을 전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또 설현이 클라우드의 주 고객층인 20~30대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고 다채로운 매력을 지녀 폭넓은 소비자층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석양의 선착장 데크에서 미끈한 각선미로 뭇남성을 유혹하는 CF 장면은 압권.
경리는 배우 하정우와 함께 맥주 브랜드 ‘맥스(MAX)’의 새 광고 모델로 발탁돼 ‘클라우드’ 모델인 설현과 맥주 광고모델로 섹시 대결을 벌이게 됐다.

경리는 ‘모델돌’로 불리는 나인뮤지스에서도 특히 매력을 인정받아왔다. 뿐만 아니라 최근 Mnet ‘음악의 신2’에서 LTE엔터테인먼트 경리로 고정출연하며 ‘박경리 경리’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얻는가 하면 JTBC ‘아는 형님’, ‘잘 먹겠습니다’, SBS ‘런닝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과 동시에 검색어에 랭크되며 화제를 모았다.

경리가 출연한 ​맥스(Max)의 새 TV 광고 ‘맥스 삼각관계’편은 지난 1일부터 온에어되고 있다. 

이번 광고는 지난 3월 공개한 ‘맥스 크림생수염’편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스토리로 하정우와 여자친구역의 이승미, 이승미 친구 역의 경리(나인뮤지스)가 등장한다.

해지는 여름 저녁, 이승미가 친구인 경리에게 남자친구인 하정우를 소개하는 장면으로 시작되면서 이번 광고가 지난 1편의 연장선임을 알려준다. 하정우와 이승미의 애정어린 시선이 오고가는 가운데, 둘의 관계를 질투하듯 바라보는 경리의 행동에 하정우는 묘한 기류를 감지한다.

이어 크림生맥스를 마시는 하정우 앞으로 이승미가 경리에게 “어때 보여?”라고 속삭이자 그녀는 크림생수염이 인중에 남은 하정우를 바라보며 “맛있어 보여”라고 대답한다. 이어 “맛있는 맥주는 크림생수염을 남긴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풍부한 크림탑의 크림生맥스를 즐기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롯데주류에 앞서 한류스타 송중기를 맥주 ‘하이트’의 광고모델로 선정해 광고하고 있어 주류 시장에서 대세 미남, 미녀들의 경쟁은 더욱 불꽃 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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