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송아, 드라마 ‘여자의 비밀’ 극중 오민석-소이현 커플 사랑의 보증수표로 나서

2016-08-0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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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배우 민송아가 KBS2 일일 드라마 ‘여자의 비밀’ 의 극중 커플인 오민석과 소이현의 ‘사랑의 보증수표’로 나섰다.

2일 방송된 KBS2 일일 드라마 ‘여자의 비밀’ 27회 방영분에서는 강지유(소이현 분)와 정주리(민송아 분)의 재회 장면이 담겼다. 극중 자신을 향해 두 팔을 벌리며 다가오는 주리에게 얼떨떨한 표정을 짓는 지유와 이들을 지켜보는 유강우(오민석 분)의 착잡한 표정이 엇갈렸다.

주리는 기억을 잃어 과거 사람들을 기억하지 못하는 지유의 상황을 생각하며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 주리가 “둘이 얼마나 사랑했는지 그건 내가 분명히 말해줄 수 있어. 서로 죽고 못 사는 거 보면서, 이래서 사랑은 못 속이는 거구나, 싶었지”라고 말하자 지유는 기억 속에 묻혀버린 옛 연인 유강우에 대한 심적 동요가 일기 시작했다.

강우는 언약식 때 지유가 선물해 준 시계를 보여주며 “이상하게도 강지유씨가 사고 당하던 날, 멈춰버렸어요. 하지만 그 날 이후로도 이 시계를 계속 차고 다녔어요. 하루에 딱 두 번 맞는 시계였지만요”라며 지유와 이별한 과거의 기억을 생각했다.

이어 강우는 “강지유씨를 다시 만난 후에 고쳤어요. 그때부터 내 시간도 다시 흘러가기 시작했거든요”라며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KBS2 일일 드라마 ‘여자의 비밀’ 2일 방송분은 등장인물들의 극적 스토리 전개에 힘입어 19.7%(TNMS 제공)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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