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무화과' 본격 출하…kg당 7천원~1만원

2016-08-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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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 성산읍 지역에서 재배하고 있는 하우스 무화과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제주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황재종)는 ‘일출봉 시설무화과 재배단지’에서 재배하고 있는 무화과가 지난달 28일 시험 출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를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성산읍 지역의 무화과 재배는 감귤에 편중돼 있는 과수산업을 다양한 소득과수로 확장하고 관광산업과 연계 특화작목 정착 새로운 농가소득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13년도부터 재배하기 시작했다.

현재 3㏊의 면적에서 12명의 농업인이 종사하고 있으며, 이들은 2013년도에 ‘일출봉 무화과 연구회’를 발족하고 지난해 5월에는 ‘일출봉 무화과 유통 영농조합 법인(대표 현태균)’을 창립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산 무화과는 과일 1개평균 약 85g 내외의 크기로 당도는 13~14브릭스로 높게 조사됐다. 올해 예상 출하량은 7월 하순부터 12월까지 약 35t 정도로 예상되고 있으며, 7, 8월은 하루 평균 300㎏정도, 이후에는 200~100kg정도 출하할 계획인데, 현재 ㎏당 7000원~1만원에 출하 하고 있다.

또 수확과정에서 발생하는 규격외 과일도 1500㎏정도로 예상하고 있는데, 지역 가공업체인 (주)더불어와 ㎏당 3000원에 출하 계약을 맺고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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