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삼성전자가 3일 공개한 갤럭시노트7는 전·후면 모두 엣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상하좌우와 전후면이 대칭을 이루면서 물이 흐르듯 한 매끈함을 완성했다고 삼성전자측은 설명했다.
베젤(화면을 감싸고 있는 좌우 테두리)는 더욱 얇아져 같은 크기에 화면이라도 더 커보이는 인상을 심어준다.
갤럭시노트7의 화면은 지난 노트4부터 적용한 5.7인치다. 쿼드HD 듀얼엣지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됐으며, 크기는 73.9(가로)×153.5(세로)×7.9mm(두께)다. 무게는 169g으로 갤럭시노트5의 171g보다 약간 가벼워졌다.
갤럭시노트7은 갤럭시S7에 처음 적용된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가 탑재됐다.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 ‘조명발’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셀피 촬영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노트7은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비디오 스트리밍을 지원한다. 실제 보는 것에 가까운 생생한 영상을 볼 수 있어 스마트폰으로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사용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