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노트7 ‘홍채인식·보안폴더·삼성패스’로 3중 방어벽 구축

2016-08-03 00:00
  • 글자크기 설정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사진=삼성전자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삼성전자가 3일 공개한 갤럭시노트7를 통해 가장 강조한 기능은 ‘보안’이다.

갤럭시노트7는 삼성전자가 최초로 홍채인식을 도입한 제품이다. 기존방식인 지문과 패턴, 공인인증서를 활용하는 것이었다면 고도로 복잡한 인간의 생체정보를 이용하는 홍채인식을 적용함으로써 보안 수준을 끌어올린 것이다.
갤럭시노트7 이용자는 홍채인증을 통해 홈 스크린에 보안을 걸어놓을 수 있고, 모바일 결제 플랫폼인 ‘삼성 페이’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또한 갤럭시노트7에 ‘삼성 패스’라는 새로운 솔루션을 탑재했다. 모바일 뱅킹을 이용할 때 홍채인증이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를 대체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삼성 패스를 활용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미국의 주요 은행들과 협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자가 데이터나 앱을 분리된 공간에서 비밀스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폴더별 보안설정을 지원하는 ‘보안폴더’ 기능도 도입했다. 홍채, 지문, 패턴, PIN, 패스워드 등과 같은 잠금장치를 해제해야만 보안 폴더에 접근할 수 있어, 잠금 상태가 아닐 때도 데이터는 안전하게 보호된다.

이를 통해 갤럭시노트 사용자는 중요한 정보와 콘텐츠, 앱을 ‘보안폴더’에 저장해 외부 유출의 우려를 없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