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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 이사장에 홍성천(71) 씨가 2일 공식 취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홍 이사장은 지난달 14일 열린 2016년도 제2차 임시이사회에서 국기원 이사장에 뽑혔으며 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홍 이사장은 "태권도 발전을 위한 마지막 봉사기회라 생각하고 태권도인들로부터 사랑받는 국기원, 존경받는 국기원으로 바로 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홍 이사장은 필리핀에서 40여년간 태권도 보급을 위해 활동했으며 현재 아시아태권도연맹 수석부회장, 세계태권도연맹(WTF) 집행위원, 필리핀태권도재단 회장 등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