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20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2016-08-02 18:2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현대상선은 2일 공시를 통해 2000억원 규모의 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0%, 0.5%며 전환청구기간은 2017년 8월2일부터 2019년 6월 29일이다.

사채 발행 대상자는 최대주주인 한국산업은행을 비롯해 우리은행, 농협은행, 국민은행, 한국증권금융 등 총 5곳이다.

현대상선측은 “2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제189회 무보증 사모전환사채)은 지난 5월 24일과 7월 2일 열린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의결사항 및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 체결에 따른 것”이라며 “채권금융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무담보채권(신속인수 포함) 중의 일부를 전환사채로 대환하기 위해 발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 현대상선 경영정상화 일환으로 진행된 유상증자 중 채권금융기관의 50% 이상 출자전환과는 별개로 진행되는 사안”이라며 “채권금융기관의 출자전환 후 나머지 사채 중 일부를 추가로 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