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최형진ㆍ박수진 교수, 2016 재료과학ㆍ공학분야 논문 최다 피인용 세계 300인 선정

2016-08-0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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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과학저널 출판사 Elsevier와 Scopus 발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하대(총장·최순자) 고분자공학과 최형진 교수와 화학과 박수진 교수가 올해 7월 재료공학 분야 연구자들을 지원하는 미국 기관 MSE 서플라이즈(Supplies)에서 Elsevier 자료를 이용해 발표한 2016 재료과학ㆍ공학분야 논문 최다 피인용 연구자 (Most Cited Researchers In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전세계 300인에 선정됐다.

해당 인용지수는 재료과학ㆍ공학분야에서 발행된 전체 학술지 논문이 얼마나 많이 인용됐는지에 대한 현황을 나타낸 것이다. 인하대의 최형진, 박수진 교수를 비롯해 국내 5개 대학에서 총 8명이 동시에 선정됐으며 인하대는 서울대, 카이스트와 함께 가장 많은 인원을 배출했다.

최형진 교수는 전기 및 자기 유변물질, 스마트 고분자 재료, 분산유변학, 고분자 난류저항감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2005년부터 인하펠로우교수(IFP)로 선정됐으며, 한국과학기술 한림원의 정회원이기도 하다.

최형진 교수[1]

2007년에는 Thomson Scientific 및 한국과학재단이 주관한 세계수준급 연구영역 개척자로 ‘전기유변유체’ 분야에 선정돼 국내 7명의 수상자에 포함된 바 있다.

또한, 국제재료과학상을 비롯해 한국유변학회, 한국공업화학회 및 한국고분자학회 등에서도 각종 학술상 및 논문상을 수상했다.

박수진 교수는 2008년도 이후 인하펠로우교수(IFP)로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이학부 정회원으로 국제학술지인 Carbon Letters의 편집위원장을 수행하고 있다.

박수진 교수[1]



그동안 고분자소재와 탄소소재에 대한 계면특성에 관하여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한국공업화학회 대주학술상 및 대한화학회 최우수논문상, 고분자학회, 섬유공학회, 고무학회, 탄소학회 등에서 각종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형진 교수는 “이번 발표가 그동안 매진해 온 연구 결과를 인정받는 계기가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재료유변학분야에서 더 좋은 연구 성과를 위해 성실히 연구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수진 교수는 “좋은 소식을 듣게 돼 밤낮으로 연구를 위해 매진해 온 시간을 보답 받은 것 같아 뜻깊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더욱 연구에 매진해 좋은 업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많은 교수님들이 양질의 연구에 매진하신 덕분에 인하대가 ‘연구를 더 많이 하는 대학’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대내외 연구를 통해 인하대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우수한 대학으로 성장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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