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군청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은 각종 행사개최 시 권위적이고 형식적인 관행을 탈피하여 군민과 소통할 수 있는 행사로 개선하기 위하여“행사 간소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홍성군 주최(주관) 행사 시 군비가 지원되고 군민이 참여하는 의식행사는 8월부터 시행하고, 관련 기관 ‧ 사회단체도 적극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 자리배치 시 주요 기관장을 제외하고 지정좌석을 폐지하여 행사와 관련있는 다양한 계층의 군민과 유관기관 위주로 초청하고 사회적 약자와 관련단체 등을 앞좌석으로 배려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민간 행사의 경우 과도한 식전‧식후 행사를 지양하고 행사계획단계부터 행사 취지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준비토록 유도하는 한편, 행사 종료 후 사후평가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군민 중심의 효율적인 행사 운영을 위한 내부기준 마련으로 건전한 행사문화를 정착하고 과도한 인력동원 및 소모적 예산낭비를 지양하는 내실있는 행사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