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적용한 CCTV 고유 관리번호판 구축

2016-08-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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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동두천시는 지난 1일 전국 최초로 “안전 두드림 CCTV 고유 관리번호판”을 제작 완료했다.

CCTV 고유 관리번호판은 야간에도 CCTV 위치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눈에 잘 띄는 노란색과 특수 발광소재인 EL시트를 활용해 CCTV마다 고유번호를 붙인 것으로 현장에서 비상벨과 연계하여 경찰 출동 및 초동대응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동두천시는 동두천경찰서와 협의하여 범죄에 취약한 주택가 및 도시공원 등 관내 CCTV 150개소를 대상으로 관리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설치 확대하여 범죄예방과 시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번에 도입한 관리번호판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CPTED)의 한 분야로 건축물과 도시 기반시설 등을 이용해 범죄를 예방하는 기법이다. 시는 CCTV 설치 장소를 눈에 띄게 홍보하여 범죄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자연감시를 통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환경을 만들어 범죄발생률이 감소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최근 각광받고 있는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CPTED)을 활용해 범죄를 저지르기 어려운 주변 환경을 조성하여 안전도시 동두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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