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태풍 니다는 태국에서 제출한 것으로, 숙녀의 이름을 뜻한다.
중국 남부지역은 오는 2일(현지시간)부터 태풍 니다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 남부지역에 이어지던 폭염의 기세는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중국 기상대는 1일 태풍 오렌지색 예비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태풍은 일주일 이상 지속될 수 있으므로, 동시에 같은 지역에 하나 이상의 태풍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때 발표되는 태풍 예보를 혼동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태풍에 이름을 붙이게 됐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