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 산본도서관이 방학을 맞은 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해 사전 모집한 초등 3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한옥에서 1박 2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옥 형태로 꾸며진 산본도서관 내 어린이자료실에서 시행됐다. 아이들이 하룻밤 동안 도서관에 머물며, 전문 사서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의 보살핌 속에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체험하는 행사다.
정동건 산본도서관장은 “올해로 6년째 개최된 ‘한옥에서 1박 2일’은 해마다 신청이 늘어나는 우수 프로그램”이라며 “아이들이 도서관과 책 읽기, 공동체 활동의 재미를 확실히 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산본도서관은 오는 7일과 8일에 초등 4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한옥에서 1박 2일’ 2차시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