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소외아동 영어자신감 향상 위한 영어마을 캠프 마련

2016-08-0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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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가 여름방학을 맞아 북부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영어 체험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경기도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에 걸쳐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 ‘2016년도 소외계층아동 영어마을 문화체험 캠프’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소외계층아동 영어마을 문화체험 캠프’는 경기북부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경기도가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해온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열리는 캠프에는 북부지역 10개 시군의 드림스타트센터 관리 아동, 소년소녀가장 아동,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시설보호 아동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참가 아동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영어 체험은 물론, 영어권 국가 문화를 접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경험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 요리, 로켓 만들기, 게임, 만화 그리기, 퀴즈, 가면극, 대본 써보기, 악기 만들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각종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스포츠 활동, 관계형성 수업, 그룹 활동, 홈룸(Homeroom) 등 또래 침구들과의 교감을 통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 해소는 물론, 정서안정 및 인성교육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단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특히, 원어민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 속 영어표현법과 외국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키워나갈 수 있게 수업을 구성했다.

전 수업과정은 합숙형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은 경기도가 전액 지원한다.

이세정 복지여성실장은 “아이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영미문화권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더불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부쩍 늘길 바란다.”면서, “이번 캠프가 즐겁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는 글로벌 인재 양성과 도민들의 영어구사능력 향상을 위해 경기도가 지난 2003년 파주시 탄현면에 조성한 영어 체험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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