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하하는 복숭아는 경봉 품종으로 수출업체인 경남무역을 통해 싱가포르로 수출돼 현지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서 유통될 예정이며, 이번 출하식을 시작으로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로 상주 외남복숭아가 본격 수출길에 나선다.
한국복숭아수출영농조합법인은 회원농가 16명, 재배면적 5ha로 지난해 4.8t(2000만원)을 동남아국가로 첫 수출했다. 금년에는 30t 수출을 목표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당도 높은 고품질 복숭아 생산에 노력하고 있다.
이준성 대표는 “현재 국내 복숭아 재배면적 증가에 따라 생산량이 늘면서 가격하락이 예상된다"며 "국내 시장가격 안정의 대안으로 복숭아 해외 수출이 필요한 시점인 만큼 해외 시장개척에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