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포항경제자유구역 보상협의회 회의 개최

2016-07-31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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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감정평가, 9월중 보상협의 거쳐 연말착공 예정

포항시는 지난 28일 포항시청 연오세오실에서 보상협의회 1차 회의를 가졌다. [사진=포항시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지난 28일 포항시청 연오세오실에서 보상협의회 1차 회의를 열고 사업시행자로부터 사업추진과 보상계획을 들은 뒤 위원들간 보상액 평가를 위한 의견을 협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사업시행자인 ㈜삼진씨앤씨는 8월부터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9월중 보상협의를 거쳐 연말에는 공사를 착공할 계획임을 설명했다. 보상협의회 위원들은 양봉업과 잔여지, 영농보상 등에 대해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다.
포항시는 이번 보상협의회에서 협의된 주민의견을 취합해 사업시행자에게 전달하고 반영토록 요구할 계획이다.

또한 보상에 관련된 협의사항이 발생하면 2차, 3차로 수시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보상협의회가 이해당사자와 사업시행자간의 의견을 조율하는 가교역활에 충실해 경제자유구역이 올해말 착공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포항경제자유구역에 개발되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보상협의회'는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제82조 같은 법 시행령 제44조의2에 근거해 포항시장이 의무적으로 설치한 협의회이다.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토지소유자와 전문가 16인으로 지난 7월 21일 설치·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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