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27일 ‘안산形 강소기업 육성사업’의 대표기업인 ㈜다원시스를 찾아 기업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원시스는 핵융합발전 전원장치, 플라즈마 반도체/LCD장비, 유도가열철강장비 및 철도차량용 인버터 등을 주요 생산하는 기업으로 2015년 서울메트로 2호선 전동차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안산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다.
현재 용접 전원장치(Timer Controller)가 시제품으로 제작된 상태로, 이번 연구과제가 성공적으로 개발·상용화될 경우 고가의 수입제품에 의존 중인 차체 용접기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종길 시장은 “안산形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지역 내 우수기업을 발굴해 작지만 강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이라면서 “기업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에서 적극 지원해 많은 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