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콰이러(快乐).'
서울시가 중국 상해의 랜드마크 동방명주에서 서울관광 알리기에 한창이다. 내달 7일까지 동방명주 1층에 이벤트형 홍보부스를 차렸다.
동방명주에서 선보인 'I·SEOUL·U 시크릿 박스'는 서울과 관련된 퀴즈를 풀고 K-pop 공연 티켓, 마스크팩, 티셔츠 같은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크로마키 사진촬영 같은 다양한 즐길거리도 직접 참여한다.
오픈 첫날인 이달 26일 하루 2000명이 넘는 상해 시민들이 다녀간 것으로 전해졌다. 크로마키 사진은 남산타워, 북촌 한옥마을, 한강 등 서울의 40여 곳의 유명 관광지에서 직접 찍은 것 같은 효과가 있어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제성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중국 상해의 명소에서 서울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해 서울과 서울관광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며 "중국 내 다른 도시들과의 돈독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