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구 우리은행장(오른쪽)이 오현득 국기원장과 태권도인 대상 특화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우리은행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소공로 본점에서 국기원과 태권도인 대상 특화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과 국기원은 다음 달 중 △태권도 단증카드 최초 출시 △태권도장 및 단증소지자 우대 금융상품 출시 △우리은행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소재 태권도장 자매결연 및 지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
태권도장 특화 금융 패키지는 태권도장을 운영 중인 개인사업자에게 가맹점 결제계좌와 거래 실적에 따라 여·수신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금융지원을 통한 국내 태권도 활성화뿐만 아니라 우리은행의 24개국 216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