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상반기 순이익 3114억… 전년대비 3% 감소

2016-07-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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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BNK금융그룹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BNK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 311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때(3194억원)보다 2.5% 감소한 수치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전년 동기 대비 그룹 순이익이 소폭 감소한 이유는 지난해 주택도시보증공사(구 대한주택보증) 주식 매각이익 492억원 등 일회성 이익의 소멸로 인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룹 수익성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70%,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83%로 나타났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2.26%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비율은 각각 1.05%, 0.65%다.

그룹 총자산은 104조8947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3.62% 성장했다.

특히 지난 1분기 유상증자 및 상반기 중 목표를 초과하는 이익 달성으로 보통주 자본비율은 8.32%로 집계됐다.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각각 1815억원, 137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BNK캐피탈은 318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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